이전 포스팅(https://knowledgeforengineers.tistory.com/m/224)에서도 언급했지만, 학부 3학년 1학기부턴가 자대에 있는 AI/컴퓨터비전 연구실에 컨택을 여러 번 시도했었습니다. 하지만 정말 하나도 남김없이 답장이 없으시거나, 에둘러 거절하시거나... 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혼자서 스터디 꾸려가며 공부하고 논문 읽어보고, 프로젝트도 해보면서 쓸거리를 만들다가, KAIST에서 공식 인턴을 뽑는다고 공지가 올라온 것을 보았습니다. '자대 교수님들에게도 관심 못 받는데 될 리가 없다'라고 생각해서 인턴 컨택 이메일도 따로 안넣고 자기소개서와 CV만 써서 제출했는데... 그게 됐어요. 기대도 안했어서 면접 준비도 안했었는데, 서류 합격 메일을 받고서야 급하게 면접 준비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