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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기록/생각 정리 2

CVPR 2025 투고만... 한 후기

이번 CVPR에 논문을 하나 투고했다. 방금 supplementary까지 제출을 끝냈다. 올해 목표가 두편 투고였는데, 일단 목표는 달성하게 되었다. 이번 논문은 거의 10일만에 작성된 논문이다. 물론 의도한 것은 아니고... 이것저것하다가 뒤늦게 뭔가가 얻어걸려서 후다닥 method를 만들고 글을 쓴 경우였다. 총 소모한 시간으로 따지면 한 달 정도 되기는 할 것 같다. 그리고 짧은 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무언가를 하려다보니 연구로서의 문제나, 자기 자신의 문제와 많이 직면했다. 첫 협업이번 논문은 지금까지 해왔던 연구 중 첫 협업 연구였다. 저번 연구에도 2저자로 선배 한 분을 포함해서 작업했었지만, 연구를 처음부터 build up하는 경험은 하지 못했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연구는 '처음부터 끝까지..

2022년의 반을 보내며...

잘된 것보다, 잘 되지 않은 것이 많은 시기인 것같다. 일단 인턴만해도 지원 단계에서 모두 탈락하거나, 코딩테스트에서 탈락했다. 물론 코딩테스트는 내가 연습하지 않은 탓이지만... 기업이 아니라 KAIST, 서울대, ETRI, UST 등등 연구실 인턴도 모조리 탈락했다. 내가 부족하다는 뜻이겠지. 또한 대통령과학장학금도 면접에서 떨어졌고, 학과 공부는 금요일 새벽에 맥도날드 먹고 관통형(?) 장염 생겨서 39도까지 열 오르다가 내리다가를 반복하며 컨디션 난조를 보이다가 결국 말아먹었다. 자신있던 과목까지 잘 말아드시고, 인턴도 떨어지고, 몸도 아프고... 하다가 나는 뭐가 문제일까 곰곰이 생각해보게 된 것이었다. Computer Vision 관련 프로젝트 경험이 없다. Robot에 준하는 것에는 경험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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