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된 것보다, 잘 되지 않은 것이 많은 시기인 것같다. 일단 인턴만해도 지원 단계에서 모두 탈락하거나, 코딩테스트에서 탈락했다. 물론 코딩테스트는 내가 연습하지 않은 탓이지만... 기업이 아니라 KAIST, 서울대, ETRI, UST 등등 연구실 인턴도 모조리 탈락했다. 내가 부족하다는 뜻이겠지. 또한 대통령과학장학금도 면접에서 떨어졌고, 학과 공부는 금요일 새벽에 맥도날드 먹고 관통형(?) 장염 생겨서 39도까지 열 오르다가 내리다가를 반복하며 컨디션 난조를 보이다가 결국 말아먹었다. 자신있던 과목까지 잘 말아드시고, 인턴도 떨어지고, 몸도 아프고... 하다가 나는 뭐가 문제일까 곰곰이 생각해보게 된 것이었다. Computer Vision 관련 프로젝트 경험이 없다. Robot에 준하는 것에는 경험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