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기록/읽은것, 느낀것, 생각한것

2022년의 반을 보내며...

LiDARian 2022. 6. 2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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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된 것보다, 잘 되지 않은 것이 많은 시기인 것같다.

일단 인턴만해도 지원 단계에서 모두 탈락하거나, 코딩테스트에서 탈락했다. 물론 코딩테스트는 내가 연습하지 않은 탓이지만... 기업이 아니라 KAIST, 서울대, ETRI, UST 등등 연구실 인턴도 모조리 탈락했다. 내가 부족하다는 뜻이겠지.

이번에 프로그래머스 처음 써봄...

또한 대통령과학장학금도 면접에서 떨어졌고, 학과 공부는 금요일 새벽에 맥도날드 먹고 관통형(?) 장염 생겨서 39도까지 열 오르다가 내리다가를 반복하며 컨디션 난조를 보이다가 결국 말아먹었다.

맛은 없지만 장염균은 있습니다

자신있던 과목까지 잘 말아드시고, 인턴도 떨어지고, 몸도 아프고... 하다가 나는 뭐가 문제일까 곰곰이 생각해보게 된 것이었다.

  1. Computer Vision 관련 프로젝트 경험이 없다. Robot에 준하는 것에는 경험이 있지만, 지원한 분야에서 관심을 보일 만한 종류의 결과물이 아니다.
  2. 코딩테스트 연습이 되어있지 않다. 기본적인 알고리즘이나 자료구조는 혼자서 공부한 적도 있고 이번에 수업도 들었으나, '문제를 풀어본 경험'이 적었다. 군대에 있을 때 이거나 할 걸...
  3. 컨디션 관리가 안되었다. 특히 막판에 맥도날드 먹고 장염 걸린 것이 너무 컸다. 왜 이치로가 시즌 중에는 점심에 페퍼로니 피자만 먹었는 지 바로 이해했다.
  4. 수학과 CS에 관한 공부가 너무 부족하다. 이번 학기에 '인공지능'을 수강하였는데, 교수님이 수식에 관한 설명을 안하고 넘어가서 그럭저럭 괜찮았을 뿐, 만약 다른 교수님들처럼 수식부터 설명을 시작했다면 아마 바로 탈탈 털렸을 것이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방학동안 다음과 같은 공부를 해야겠다고 계획하였다.

  1. GG-CNN 구현 후 OpenManipulator에서 구동
  2. 알고리즘 공부
  3. 코딩테스트 연습
  4. EECS 498-005 Assignment 마무리
  5. Paper Review 매주 하기
  6. 구현한 것 나오면 연구실 인턴 지원해보기
  7. SVD, PCA, 확률 통계, 최적화 등 기본적인 강의 찾아서 보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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